고흥군, 추석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9개 분야 대책반 운영


보건·진료, 생활용수 공급 등 생활 불편 최소화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 체계로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 5일간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재해, 교통, 생활 쓰레기 수거, 생활용수 공급, 보건·진료, 가축 질병 등 총 9개 대책반으로 운영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생활 쓰레기는 14일과 18일에 정상 수거된다. 연휴 중에는 기동 청소반과 처리 상황반이 운영돼 청결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24시간 급수 대책 상황실도 운영된다.

특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보건기관과 응급의료기관, 당직 병의원, 당번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와 민원행정 서비스 등에서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분야별 종합대책과 철저한 비상 대응으로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장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녹동항 드론쇼’와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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