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전기자동차 실무교육…"지역 전문 인력 양성"


전기자동차 급격히 전환 비해 전문 정비 인력 부족
맞춤형 인력 양성 통한 '고부가가가치 일자리' 창출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가 친환경 자동차 고전압 전기장치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광주캠퍼스 전경. / 한국폴리텍대학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가 '친환경 자동차 고전압 전기장치 실무교육'을 실시해 빠르게 전환 중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캠퍼스는 지난 8일 광주시 자동차 전문 정비사업조합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고전압 전기장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자동차인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제어 기술 융합 이론과 셀제 전기자동차에서 고전압 시스템 진단 점검, 고전압 배터리 팩 탈거 및 모듈의 점검 진단 방법 등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자동차 산업은 기존 엔진형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빠르게 전환 중인데 비해 지역에서 전기차 정비를 비롯한 관련 전문 인력은 많이 부족한 상태다.

교육을 맡은 류명호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자동차 산업이 전기자동차로 급격히 전환 중이나 지역 자동차 산업의 인력에 대한 실무교육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이어 "지역 산업 맞춤형 현장 인력 양성 사업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과 유지를 통해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전기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작년 반도체시스템제어과(반도체 분야), 에너지재료과(저탄소 분야), 지능형에너지설비과(AI+x 분야)를 신설해 95억의 예산을 투입해 신설된 세 학과는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발맞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융합형 전문기술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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