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먹거리를 구매하고 시장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박경귀 시장과 공무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요’,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온양온천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했으며 상인들과 추석맞이 덕담을 나누며 최근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경귀 시장은 "전통시장은 상거래의 중심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현재 고령화와 유통시장의 다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있다. 최근 계속된 폭염과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175면)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117면)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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