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대로 푸르지오라비엔오 앞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상행 임시 개통 후 교통흐름에 대응

과천대로(지정타)사거리 교통흐름 모습./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7길과 과천대로8길이 만나는 교차로의 도로 신호체계를 조정해 차량 정체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6월 말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 도로가 임시 개통된 이후 교통량의 변화 추이를 반영, 과천대로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 앞 사거리와 과천대로7길 지식산업센터 방면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시에 따르면 입주기업 등이 모여있는 과천대로 7길 방면과 공동주택 단지가 모여 있는 과천대로 8길 방면은 출퇴근대에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시는 해당 구간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과천대로 7길과 8길이 교차하는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 앞 교차로의 동서축 신호체계를 기존 직좌 분리신호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변경했다.

또, 교차로에서 과천대로 7길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의 전용 차로를 확장하고, 좌회전 전용차로를 직진과 좌회전 겸용 차로로 변경하여 개선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디테크타워 과천 빌딩 앞 교차로에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PPLT, Protected/Permitted Left Turn)을 도입해 출근시간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시는 또 △과천대로 갈현삼거리~린파밀리에 아파트 앞 교차로 구간 신호체계 정비 △찬우물 교차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앞막힘) 개선을 위한 후면단속카메라 설치 △과천대로 12길의 비보호 좌회전 도입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흐름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인식하여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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