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등록 생활인구 10만 명 돌파 축하 이벤트


등록된 10만 명의 DB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서울특별시에 사는 신창용(왼쪽) 씨가 남원의 10만 번째 생활인구가 돼 11일 최경식 시장(오른쪽)으로부터 축하 꽃다발과 남원사랑사랑품권 30만 원을 받았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등록 생활인구 10만 명 돌파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등록 생활인구 10만 명 유치를 선포했다. 작년 9월에 생활인구 정책고객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생활인구 정책알림 서비스를 개통했고, 11월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해왔다.

1년간의 유치 노력으로 등록 생활인구 10만 명을 모집했다. 서울특별시에 사는 신창용 씨가 남원의 10만 번째 생활인구가 돼 이날 축하 꽃다발과 남원사랑사랑품권 30만 원을 받았다.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형성하고 재방문을 위해 다양한 할인・감면 혜택을 주는 '남원누리시민제도'도 올해 9월부터 시행해 등록 생활인구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누구나 주소지에 상관 없이 남원누리시민이 되면 관광지, 식당, 카페 등 가맹점을 이용할 때 19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시의 생활인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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