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호우피해 복구 위한 특별교부세 64억 원 확보

지난 7월 김기웅 서천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행정안전부를 찾아 특별교부세를 건의하고 있다.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에 따르면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인해 667억 원의 공공시설,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항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64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전체 복구 비용 중 군비 부담액 227억 원의 28%에 달하며 이를 통해 서천군은 재정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오병권 재난안전실장 면담해 특별교부세 54억 원을 건의했고 정부의 중앙재난합동조사단 본부 설치 등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서천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확보한 국비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투입해 추석 전에 모두 지급 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그동안 정부와 충남도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노력한 끝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만큼 군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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