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 우금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포천시에 따르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각 단위 사업별로 시행하던 정비 사업을 종합적인 재해 위험 분석을 통해 지역 단위로 일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4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처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73억 원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도비 273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 태풍 및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 및 추진한다.
포천시는 집중호우 발생시 재해에 취약한 가산면 감암1·2리 지역의 하천 정비, 저지대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교량 재가설 등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매년 예측할 수 없는 기상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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