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공연예술축제' 27~29일 개최…공연·행사 '풍성'


공연 예술 총집합…싸이·이은결 공연도
친환경 축제로 다회용기·RE100에 동참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모습./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의 대표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27일부터 29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과 운동장(5대지)을 공연으로 물들인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2023년 축제를 총괄했던 유병훈 예술감독이 지난해 한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의 영예를 재연할 예정이다.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과천시

이번 축제에서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등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공식 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 프로그램, 국내 자매도시 프로그램 등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과천 문화전승 프로그램인 '과천나무꾼놀이'와 연계한 '나무꾼과 도깨비'를 식전공연으로 선보이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 예술 탐방 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를 올린다.

잔디마당에서 공연이 진행될 '마당무대(상상터)', '열린무대(열림터)'와 체험·먹거리를 즐기는 체험존(놀이터), 플리마켓존(함께터),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이 조성되고, 운동장은 공연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어울림터)로 구성된다.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모습./과천시

축제 기간 먹거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RE100(100% 친환경에너지 사용)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3일간의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2일차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가득 채워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가 될 것이다"며 "올해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세계적인 가수 싸이의 공연뿐 아니라 과천시만의 창작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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