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지난 7월부터 대상자 중심의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보건-복지 업무를 사업 간 정보 공유해 시민 1회 방문으로도 보건-복지 업무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다.
실제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1차 설문지를 작성하면 건강 매니저(간호사)가 대상자 기초설문과 건강 검사 결과 1대 1 상담을 통해 건강계획을 설계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건-복지 사업을 연계하는 등 건강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기존 보건-복지 연계사업은 방문 건강관리와 정신보건 등 일부 사업에 대해서만 연계됐다면 이번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보건(영양,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안심센터 등)과 복지(생계, 교육, 양육지원, 돌봄서비스 등) 분야를 아우른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된 건강 매니저를 통해 대상자 등록에서부터 연계까지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14개 읍면동의 건강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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