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재난 대응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비상급수 △주정차 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9개 반 219명으로 구성된 합동 근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안정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부천시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하며,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및 ‘응급의료기관별 1:1 전담책임관’을 지정 운영한다.
생활쓰레기는 16~17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의료파업 장기화로 병원 이용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관내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반을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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