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을 중점으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행정 대응에 나선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 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 관리 △안전·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11개 반 80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15~17일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되므로 사전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18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또한,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 처리와 민원 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상수도사고 등 비상 대책도 강화한다.
정왕공설묘지의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성묘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교통 안내와 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하며,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비상 진료 체계를 강화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재성 시흥시 행정과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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