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자매결연

김종식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소장(왼쪽)과 차이야 후아이홍통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소장이 자매결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6일 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탐방센터 카오야이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은 카오야이국립공원 내 '한-태 우호의 길'을 조성, 이를 계기로 양국의 제1호 국립공원인 한국의 지리산국립공원과 태국의 카오야이국립공원 간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보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국립공원은 자국 국민 대상 자매공원 홍보, 공원관리 기술 공유, 탐방로 등 시설물 유지보수, 직원역량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지리산국립공원을 대표해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김종식 소장과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국립공원국 비이라 쿤차이룩 부국장, 카오야이국립공원 차이야 후아이홍통 소장 등 양국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은 2187㎢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약 4.5배 크기로 1962년에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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