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태 의장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 및 군 장병들과 담소하면서 기나긴 폭염 기간 중 불편 사항은 없었는지 안부를 물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들은 "무더위가 계속돼 지치던 차에 이렇게 찾아와 훈훈한 정을 나눠주시니 명절 기분이 난다"며 "모쪼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정책을 많이 발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도 잊지 않고 부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장병들과 함께 힘을 내서 지역수호에 더욱더 매진하겠다"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
김영태 의장은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묵묵히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시설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 안보의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애쓰시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남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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