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대입전형의 큰 변화를 예고한 2028 대입전형에 대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안내하는 지역별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대한 안내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 정읍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2028 대입전형 이해와 준비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8 대입전형 개편안에 적용을 받는 중3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설명회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들은 변화된 대입전형은 물론이고 고등학교에서의 학습법, 과목선택, 진로탐색, 대입 진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내신 5등급 체제, 통합형‧융합형 수능 등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의 변화, 의대 정원 확대와 무전공학과 확대 등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대입 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입시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입시설명회가 마무리되면 도내 14개 시·군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교육청 주관 입시설명회 참여 기회를 보장, 모든 지역에 공백없는 촘촘한 진학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력신장 정책의 일환으로 수험생에게 많은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입시설명회와 상담 횟수를 대폭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들도 스스로 학업 설계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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