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충남도와 합동으로 지난 5일 논산시 부적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가축방역훈련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가축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훈련에는 충남도, 각 시군 관계자들,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기관과 축산농가 등 250여 명이 훈련시연에 참여해 차단방역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논산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구제역(FMD)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발생 초기 대응부터 살처분, 방역강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최상의 방역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생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축방역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욱 공고히 하여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명절기간 동안 가축전염병 발생 시 즉각적으로 신고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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