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024 계룡군문화축제’ 기간 중 3일간(10월 2일, 4일~5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을 위해 계룡대 및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국립공원 지역이자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 평소 출입이 제한된 계룡산 남쪽 일부구간을 10월 2일부터 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탐방 구간은 계룡대 구룡관사 주차장으로부터 용동저수지와 암용추, 삼신당까지 3.2㎞로 왕복 3시간 가량 소요되며 출발 전에 출입증 교부, 보안·안전교육, 사고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이후에 탐방을 실시하고 탐방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2024계룡軍문화축제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했다.
또한, 탐방 인원은 1일 최대 60명으로 3일간 총 1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계룡시홈페이지 및 계룡시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계룡시 관계자는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긴장감과 함께 계룡산 천왕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계룡의 전설이 담긴 암용추의 숨겨진 비경도 볼 수 있는 명소"라며 "참여하는 탐방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하늘소리길 탐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민군협력담당관 군협력팀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2024 계룡군문화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지상군페스티벌 및 KADEX 2024와 함께 ‘K-군 문화의 중심, 힘찬 국방수도 계룡!’ 이라는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