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인재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립한밭대는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3년 ‘생산경영공학과’ 학사과정과 2017년 학위연계를 위한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 석사과정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22년에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박사과정까지 개설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제조 분야 계약학과의 학사-석사-박사 학위 간 연계과정을 완성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왔다.
2024년 중소기업 인재대학 사업은 전국에서 3개교만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국립한밭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석사-박사 연계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한밭대는 앞으로 산업체 수요기반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사과정에서 스마트시스템 운영기술, 석사과정에서 스마트시스템 분석기술, 박사과정에서는 스마트시스템 설계 기술을 가진 인재양성을 목표로 ‘스마트시스템경영공학과’로 학과 명칭을 개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분야에 대한 시스템 스마트화에 기여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시스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스마트생산경영공학과(석·박사과정) 책임자로 김기태 교수와 생산경영공학과(학사과정) 책임자로 류태범 교수가 참여한다.
김기태 교수는 "이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기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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