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 최초 시행 '친환경 현수막 보상' 대상 확대


시 제작 모든 현수막으로…전용 지정게시대도 운영 계획

파주시가 지난 5월부터 전국 최초로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운영 사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재한 모습./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사업인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사업의 대상을 파주시가 제작하는 모든 현수막으로 확대했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는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를 위해 기존 원단과 친환경 원단의 가격 차이를 보상하는 제도이다,

친환경 소재 사용에 대한 지원 신청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 방문 없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승인 결과도 모바일 알리미로 제공돼 옥외광고업체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이달부터는 파주시 각종 축제 및 행사장의 실내외 현수막 등 시 제작 모든 현수막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도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용 현수막 광고주도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게 되면 광고효과 및 시인성 높은 상업지역에 ‘추첨 없이’ 신청만으로 현수막 홍보를 할 수 있다.

신청은 파주시 누리집에 들어가 소통‧참여→현수막 걸이대 온라인 신청 등의 순서로 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옥외광고 정책으로 맑고 깨끗한 미래를 지향하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실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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