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 영진전문대가 2025학년도 24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는 2332명(96.6%)을 뽑는다.
5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내년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별 선발인원은 일반고교과 전형 555명, 특성화고교과 전형 477명, 면접 전형 406명, 평생·일학습 전형 514명, 대학자체 전형 235명, 연계교육협약 전형 125명, 입도선매 전형 20명이다.
전형별로는 평생·일학습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학기 50%, 나머지학기 30%를 감면하고, 입도선매전형(글로벌시스템융합과) 입학자는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혜택이 있다. 35세 이상 만학도(1990년생 기준)가 평생·일학습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직무∙융합형 통합학과인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문예창작트랙으로 구성된 이 학과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창업·재취업 및 자기 계발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트미디어계열(3년제)에 아트미디어자율학과도 신설한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1월 발표된 교육부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79.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껑충 뛴 성과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국 1위다. 또 2022년까지 최근 6년간 국내 대기업에 총 2168명이 입사해 취업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해외취업은 전국 2년제∙4년제 대학을 압도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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