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공립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 선정

신안군공립요양병원 전경./신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우수한 치매관리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인간중심 프로그램 지원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치매우수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관리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함께 음악 및 미술 치료 등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토록 돕고 있다.

신안군은 2026년까지 사업비 15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전문적 치매 환자 치료 시설, 장비 보강 등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운영을 위한 치매 전문병동을 증축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표창은 공립요양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치매 환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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