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사민정 공동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대전환’ 선포


상생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순환 경제 강화 등 자족도시 실현 협력 다짐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대전환’ 공동선언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선포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상생형 일자리 창출 △지역순환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ESG체계 구축 △육아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건전하고 안전한 일터 등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일자리 공시제 성과 보고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와 양질의 광명형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다.

일자리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공시하는 제도다.

광명시는 통계청 기준 고용률 2023년 목표 64.7% 대비 67.7%, 일자리 창출 목표 1만 3739개 대비 1만 4998개로 모두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시, 광명시의회,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광명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노동자, 시민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이 상생 협력하여 지역순환경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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