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건설현장 점검 활동

안양시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현장.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는 4일 호계동 소재 금정역2차 SKV1타워 일대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당일 낮 11시 50분부터 1시까지 영상 송출 차량과 노무사 상담창구를 통해 산업재해와 관련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가을철 태풍 북상에 따른 강풍·침수·붕괴 피해 등을 대비하는 사전 자연재해 예방조치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과천·군포·시흥·안산·화성 등 인근 지자체,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안양시와 인근 지자체의 노동안전지킴이 20여 명은 캠페인 후 5개 조로 나눠 관내 건설 현장 5곳을 방문해 작업 중 안전보호구 착용, 낙하 위험 장소 방호조치, 자체적 위험성 평가에 따른 위험성 제거 조치 등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용이나 효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행사를 통해 모두가 다시 한번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