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동부권 기술혁신통합지원단 본격 가동…광주 중소기업과 위기극복 논의


4일 간담회서 현장 인력 수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 채용 및 관리 등 중점 논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일 ㈔광주시기업인협회와 함께 ‘광주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동부권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본격적인 현장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경과원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4일 ㈔광주시기업인협회와 함께 ‘광주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동부권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본격적인 현장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성천 경과원장, 정윤희 광주시청 기획재정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현장 인력 수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 채용 및 관리 문제 △기술 혁신 및 사업화 지원 확대 △광주시 특화 지원 사업 확대 △시설·운영자금 지원 애로사항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경과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경기기업비서(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플랫폼) 구축, 온라인 수출 지원 플랫폼(GMS)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스마트제조(생산레벨업)지원 사업 등 특화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경기 동부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동부권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은 올해 말까지 15회의 현장 방문과 설명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세 기업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말까지 심층 현장 컨설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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