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MTS코퍼레이션과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학교가 ㈜MTS코퍼레이션과 4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학습병행 협약을 체결했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MTS코퍼레이션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학습병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기업이 산학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등교육 연계를 위한 복안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4시 30분 영남이공대 천마역사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성금길 취업지원처 처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기업 측은 정승현 ICT반도체전자계열 계열장, 이민규 ㈜MTS코퍼레이션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하기로 약속했다. 또 반도체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업무 지원과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도 이어가기로 했다.

영남이공대 측은 일학습병행 고등교육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하고 산학협력 관계의 유기적 환경 조성한다. 또 반도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충실한 교육 지원한다.

MTS코퍼레이션 측은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대상자 채용 지원 협조를 적극 지원한다. 정기적 기업 홍보 및 채용 정보 제공과 반도체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참여 및 운영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일조한다.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할 때 우수 기업과의 협약은 인재양성과 산업화 기반의 모태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학습병행의 역할이 기업과의 협조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으로 연결되는 물꼬를 틀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MTS코퍼레이션은 오퍼레이팅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배터리 생산, 반도체 생산 장비 유지보수 사업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과 지역 고교 교장 등 20여 명은 지난달 MTS코퍼레이션 장비교육센터를 찾아 일학습병행과 관련된 사업논의를 마친 후 이같은 협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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