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은방서 4000만 원어치 절도 20대…제주서 검거


제주경찰과 공조해 18시간 만에 체포

대구달서경찰서 전경/대구=대구달서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뒤 제주도로 도주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분쯤 달서구 상인동 대동시장의 한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4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훔친 귀금속은 팔찌 60여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제주 경찰과 공조해 범행 18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제주도의 한 건물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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