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베트남 방송협회 및 인플루언서 등 초청 팸투어


박동식 사천시장, 베트남 방송협회와 인터뷰 사천홍보

사천시는 베트남 디지털방송협회 및 인플루언서 등 1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2025년 사천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디지털방송협회 및 인플루언서 등 1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주요 초청 인사로는 VTC방송국 부사장과 디지털 저작권보호심의센터 사장, 타이응우옌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13명의 디저털 방송협회 및 언론, 방송국, 국가지도자 등과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를 다수 보유한 코이비엣 미디어사에서 5명의 인플루언서가 사천을 찾았다.

이번 팸투어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사천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천시의 특색있는 해양관광과 우주항공도시의 면모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광코스를 선별해 진행됐다.

주요 관광코스인 항공우주박물관과 과학관을 돌아보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상에 감탄을 자아냈다. 베트남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추천할 만큼 볼거리가 많고 현장학습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해양관광도시답게 남해안의 랜드마크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뒤 곧바로 각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에 연신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리고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다솔사를 돌아보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다도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대포항의 명물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한껏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뿐만 아니라 단감 수확 현장과 딸기를 이용해 피자와 잼, 쥬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색적인 체험과 2022년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된 다래와인으로 족욕체험을 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는 힐링의 시간도 보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베트남 방송협회는 사천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천시를 베트남 전국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며 사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담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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