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 지원


초촉성·촉성 딸기의 과학적인 정식시기 판단…고품질 농산물 생산 도움

당진시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 지원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딸기 자가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초촉성·촉성재배 딸기 묘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화아분화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 모종 3~4포기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화아분화 검경은 영양·재배환경이 충족되면 현미경으로 꽃눈이 분화됐는지 확인하고 정식 적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촉성 작형에서 꽃눈이 생기기 전인 7~8월경에 인위적으로 저온·단일 조건을 줘 화아분화 이후에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농가 작형에 맞게 검경 결과를 통보하고 정식 적기를 지도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촉성재배는 고품질 딸기를 조기 다수확하기 위해 재배되는 작형"이라며 "조기 생산을 위한 육묘 방법과 꽃눈분화 촉진에 재배 성패가 달린 만큼 미분화 단계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영양 생장으로 수확 시기가 늦어질 수 있어 화아분화 검경으로 분화된 묘를 확인 후 정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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