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수군에서 생산・가공한 농산물과 식품으로 꾸려진 '장수가꿈드림' 300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장수가꿈드림'은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장수군에서 생산한 잡곡, 사과 등 농산물과 장수한우곰탕, 장수한우육개장 등 가공식품 10종의 먹거리 세트(10만 원 상당)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2020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사업(행복꾸러미)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 사업을 한층 발전시켜 새로운 먹거리 꾸러미인 '장수가꿈드림'을 전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역 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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