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광명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웃는 광명'을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후에는 방송인 김미려 씨의 특강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가족이야기'가 이어져 시민들의 공감을 샀다.
광명시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5일 대중강좌 '좋은 시민을 위한 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11일에는 성인지 감수성 뮤지컬 '오, 마이 드림(Oh, My Dream)'을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시청 본관 로비에서는 함께 돌보는 가족 사랑 돌봄 사진전 '찰칵! 행복한 순간'이 7일까지 이어진다.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규정한 기념 주간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극복함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와 일·가정 양립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있다"며 "가족 친화적이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을 통해 양성평등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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