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편리하고 안전한 성묘를 위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 및 키오스크 운영, 교통대책 수립과 운영 시간 조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기간 전체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묘객 집중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해 고인 위치 안내 등 성묘객에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성묘 서비스 통해 △VR 성묘길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상 △고인 현장 안치 사진 △접속 유가족 간 메신저 서비스 △고인갤러리(사진,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명절 연휴 기간(16~18일) 중 인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며, 추석 당일(17일)에는 승화원을 이용하는 장례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추석 당일 차량 통제로 인한 성묘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대형주차장)와 내부(대형주차장~만월당·별빛당~회랑형 봉안담~대형주차장) 노선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16~18일) 동안 봉안당을 오전 6시부터 조기에 개방하고, 임시 쉼터를 운영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성묘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많은 성묘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성묘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인천시설공단은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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