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캄보디아 제경부 소속 공무원 20여 명을 초청해 공공조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저개발국 지원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대전대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와 KOICA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자조달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해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기술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참가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액션플랜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정부대전청사에서의 환영식으로 시작되며 나라장터 시스템의 우수 구축사례 공유, 전자조달 관련 법령 소개, 디지털정부 홍보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고 캄보디아 조달공무원들은 자국의 조달 시스템을 소개하고 조달 분야의 현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전대 전자조달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KOICA와 협력하여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4개 과정을 통해 270여 명의 해외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 개발 및 전자정부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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