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농업 경영체인 ‘청생연분'이 3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 농업인 우수 가공식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생연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을 이용해 창업한 1기 업체다.
이번 대회에서 생딸기를 통째로 사용해 저온 진공 농축방식으로 제조한 ‘통 생딸기 잼'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 생딸기 잼'은 딸기의 원물 상태를 최대한 유지해 풍부한 과육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박설연 청생연분 대표는 "저희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딸기를 활용해 영양과 맛을 살린 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당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청생연분'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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