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천안시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지원)이 지난 2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원 대표의원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현재 심벌마크가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점, 심벌마크 교체 동의 의사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심벌마크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사업별 BI를 통합 관리하도록 (가칭)도시디자인 통합부서 상설 운영"을 제안했다.
연구보고서는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의 심벌마크 현황(전수조사) △천안시 심벌마크에 대한 인식 조사 및 분석 △천안시 심벌마크 교체 필요성 △천안시 심벌마크에 대한 개선 방안 도출 △장기적 제안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심벌마크의 마켓팅으로의 가치 강화 △시민 참여 보장 및 시민·전문가 의견 조화 △도시브랜드화를 이끌 통합 부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안시청 정책기획과장은 "지속가능 도시브랜드를 위해 사업별 BI를 통합해야 한다는 방향에 공감하고, 시민공감대를 확인하면서 장기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그간 두 차례 의원간담회, 시민인식조사, K-컬쳐박람회 오프라인 조사, FGI 인터뷰 조사, 부천시・수원시 선진지 견학, 중간보고 및 전문가토론회, 정책용역 결과보고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지난 2일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연구모임은 이지원 의원을 대표로, 류제국 부의장, 김강진·정도희·김철환·김영한·유수희 의원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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