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주말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에서 '서부해안의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와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를 운항하는 요트 승선, 선상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의 일정으로 짜여진 케이블카 투어를 매주 토요일에 한다. 이용요금은 1명 당 5만 5000원이다.
선셋 요트투어는 매주 일요일에 하며, 서부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한 요트투어와 선상 활동을 할 수 있다. 요금은 4만 5000원이다.
두 코스 모두 서부해안의 풍미 가득한 저녁식사와 공연, 드립 커피 체험을 포함한다.
다만 추석 연휴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두 가지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 노력과 협력으로 선보이는 이번 여행상품으로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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