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행위, 복합형 공공도서관 등 현지답사 실시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일 남원시의 현안 사업장을 현지답사 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언급된 남원시의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계획, 추진상황 및 향후 방향 등을 듣고 사전에 문제점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지답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 손중열 위원장을 비롯해 오창숙 부위원장, 김길수, 오동환, 김정현, 강인식, 이미선 위원들은 이날 복합형 공공도서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부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홍보관 건립사업의 현장을 찾아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섰다.

먼저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복합형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10월 개관에 따른 추진상황 점검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운영 방안에 대한 조례와 관련 규정의 시급한 정비를 주문했다.

이어, 복합형 공공도서관과 나란히 연결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현장에서는 사업에 걸맞은 콘텐츠와 인테리어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하고, 두 현장에 공통적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함을 지적하며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남원시 월락동의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현장에서는 공유재산 변경 의결을 요청한 부분에 대해, 이전으로 인해 타 시설 이용자가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하고 공유재산 변경에 있어서 공문 등 명확한 법적 근거를 토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에 위치한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본 후,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대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음에도 남원에 가야고분군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홍보에 더욱더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3일부터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5일 계수조정을 끝으로 상임위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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