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교육청·전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18회 전북 과학축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전북교육청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고, 소통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과학축전에서 과학체험 프로그램 40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탐구 활동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실험을 활용해 이론적인 과학원리를 배우고, 직접 산출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험 설계 및 실행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전북과학축전에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원, 부안, 군산, 임실, 익산 등 5개 시·군 15개교에 2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북과학축전 일환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통해 지난 8월부터 고창,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장수 등 6개 시·군 30개교를 방문해 3000여 명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과학과 기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은 우리 교육청에서 준비한 과학체험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스마트 농생명 등 전북핵심산업과 로봇, VR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준비돼 있다"면서 "과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이자, 미래를 창조하는 도구다. 적극적인 참여로 과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미래과학자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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