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항이 막힘 없이 하나의 도로로 연결된다.
사천시는 2일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과 삼천포항을 잇는 삼천포대교공원~각산사거리 간 도시계획도로(중로1-21호선)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사천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주요 도로로 왕복 2차선으로 협소해 시민과 관광객이 통행 불편을 겪었던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다.
특히 실안유원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삼천포대교공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도로이지만 상시 교통체증으로 해양관광도시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시는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길이 800m 구간에 폭 8m에서 20m로 확장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 주요 관광 명소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침체된 삼천포항 주변 해양관광 발돋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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