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식품 미국 LA 페이스숍 수출 선적…22품목 76만 달러 규모

함양농식품 미국 LA 수출 선전식 모습./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2일 안의면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수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농식품을 미국 LA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제품은 산양삼가공품, 여주환, 도라지청, 즙류, 청국장가루, 생강착즙원액, 부각 등 22종 농식품 76만 달러 규모로 미국 LA 갤러리아백화점 내 위치한 함양군 페이스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업체는 함양산양삼, 지산식품, 지리산홍화인, 정가네식품, 진앤진푸드, 그농부, 용추골된장집, 지리산다원, 지리산마천농협 등 9개 업체다.

함양군은 2016년부터 8년간 미국 LA에 함양군 페이스숍을 운영하며 수출 품목을 발굴해 매년 연간 6억 원 이상의 규모로 꾸준하게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 수출 선적은 지난 5월 10개 품목의 16만 달러 규모의 수출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수출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앞으로 함양농식품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 업체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별로 유행을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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