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혼부부·다자녀가정에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총 10세대 대상 월 최대 25만 원 36개월간 지원

해남군청 전경./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세대이며 월 최대 25만 원을 36개월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기간동안 6억 원 이하의 해남군 내 주택을 구입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중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지원 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가정이다.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1억 원 이하 다자녀 가정이다. 다만,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분양권 포함), 기타 국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자녀를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 미래공동체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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