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12~14일 김대중센터서 개최


121개 부스 상품·체험관 운영 
우수기업 특별관·학술 부대행사 등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포스터./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주기업(78개)·전국 기업(15개)·정책홍보관(22개)·추석선물전·상담관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다. 또 추석선물 특별판매전·학술행사·부대행사·시민참여 프로그램·이벤트 등도 열린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인천·대구·강원·전북·장흥·제주 등 7개 지자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을 마련,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쁜손협동조합(가방‧수공예품) △씨튼장애인재활센터(파이‧베이커리) △디자인숨(홍보물품) △무지개공동회엠마우스산업(화장지) △엔아이디(인쇄출판) 등 78개의 광주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섬유향수, 친환경비누)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꽃새우, 보리새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홍게맛장소스) △강원 참좋은식품(오징어순대)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치즈, 유제품)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김부각) △제주 금악협동조합(흑돼지소세지) 등 7개 지자체에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광주시는 박람회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식품관에서는 물컵,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음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념품과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생 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