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에너지 취약계층 연료비 지원


9월 30일까지 신청·접수, 취약계층·국가유공자 난방비 부담 완화

전북 진안군청 전경. /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료비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가 미설치된 세대 중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위탁보호아동, 독거노인) 및 국가유공자이다.

단, 에너지 바우처, 연탄쿠폰, 등유 나눔카드를 지원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9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등유, LPG 등 에너지 구입이 가능한 전용카드(선불카드)로 가구당 2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이용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취약계층 연료비 지원사업은 군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도내에서는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에너지분야 활력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