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진숙 의원, 국회서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 개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 등 지역돌봄 시스템 정비 모색..."초저출생·초고령화 등 대책 마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 을)./더팩트 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통해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짚어본 뒤 지역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이들에게는 진단서가 없거나 기존 지원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현장을 찾은 광주 5개 구청, 96개 동사무소 380명의 간호·복지직 직원의 판단에 따라 즉각 돌봄이 제공된다. 당사자가 아닌 이웃이나 기관들도 어려운 이웃을 대신해 '돌봄콜' 전화 한 통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뼈대로 추진 중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월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이 제도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면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대삼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장이 기조발표를 맡는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에 나선다. 임종한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협연합회 회장과 김수완 강남대 교수, 박미정 광주시의원, 문용필 조선대 교수, 장영진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좌장은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이사장이 맡는다.

전진숙 의원은 "광주가 돌봄시대를 이끌고 있어 자긍심이 높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고견들을 경청해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역사회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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