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9월 1일부터 1번 국도를 통해 도심 서부권과 조치원·오송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1003번을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003번 버스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의 소외 지역인 고운·다정·새롬동과 오송역을 최단 시간으로 연결하는 첫 번째 노선이다.
운행 구간은 오송역을 시작으로 조치원역, 고운동, 다정동, 새롬동, 반석역까지다.
해당 노선은 세종교통이 운행하며 총 14대가 배차될 예정이다. 배차 간격은 평균 15분으로, 하루에 편도 기준 63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며 운행 거리는 약 31.4㎞, 소요 시간은 약 80분 정도로 전망된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1003번 버스는 조치원과 오송역, 대전 반석역을 동시에 잇는 시 최초 노선"이라며 "신도시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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