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해병대 2사단, 관·군 상생 발전 위한 협약 체결

김포시와 해병대 2사단은 29일 관·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29일 관·군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대명항 해병대 축제 등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문화·복지 분야에서 교류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면적의 70.8%를 차지해 시민들의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으며, 해병대 제2사단도 작전 대비 태세와 장병 복지 향상에 시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은 "해병대는 국민의 신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이번 엠오유를 통해 해병대와 김포시가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협약을 통해 김포시는 해병대 제2사단과 지금까지 협력하던 모든 과제들을 좀 더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며 "접경지역의 대표적인 군·관상생발전협력체의 성공적인 대표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해병대 2사단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육군 17사단과도 군·관 상생발전협의체 구성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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