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의 이호 관장(41)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9일 2024년 전북노인일자리 포럼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노인 일자리 광역전담기관인 전북노인일자리 지원센터에서 주관해 도내 노인일자리 정책과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호 관장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 노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로 주목받았다.
이호 관장은 순창군의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노인 일자리 3000개 확보를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는 장본인으로, 지난해 2월 1일 순창시니어클럽을 개소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소 1년 만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호 순창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 일자리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일자리 확대를 위해 늘 지원을 아끼지 않는 순창군과 함께 발로 뛰어준 시니어클럽 임직원분들과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호 관장님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민선8기 출범해인 2022년 1281개에서 시작해 올해 2933개까지 확보해 목표치인 3000개를 확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위해 순창 시니어클럽과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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