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3동 춤사랑무용단이 지난 29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경기도가 30일 밝혔다.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문화프로그램을 직접 공유하기 위해 2009년 ‘주민자치 문화(동아리) 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 30개 시·군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 일반 도민 등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무용, 방송댄스, 퓨전음악, 악기 연주 등에 걸쳐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무용을 선보인 시흥시 정왕3동 춤사랑무용단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용인시 중앙동 루나밸리 팀, 우수상은 여주시 세종대왕면 새미 윈드와 자연의 울림 팀, 평택시 송탄동 송탄풍물단 팀, 안양시 안양3동 소리누리 팀 총 3개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수원시 망포2동 웃따나 팀 등 25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비롯해 대상 7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각 300만 원 등 총 21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수사업비는 각 시군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수상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을 오는 10월 초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여팀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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