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도립남해대학은 남해대·동원과기대·마산대·창신대·창원문성대 5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취업캠프는 ‘2024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재학생 70명과 협약업체 관계자, 교직원 등 총 90여 명이 참가해 열렸다.
캠프 일정은 참여대학 재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엔지니어를 위한 인문학 특강, 취업역량강화 특강, 직업윤리 및 인성교육, 참여 산업체 채용 담당자 초청 업체별 특강, 항공산업 Q&A, 모의면접 등이 진행됐다.
특히 둘째 날 모의면접 순서에 ‘항공기 제조 및 수리 산업기능인력 양성 협의체’ 실무책임자들이 전문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남해대학 RISE추진단에서는 5개 대학 공동으로 항공기 기체제작 분야, 항공정비(MRO) 분야, 항공기 소재·부품 가공 분야, 항공기 생산품질 인증관리 분야 등 4개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관대학인 남해대학 강사원 RISE추진단장은 "이번 공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분야 산업현장의 기업 정보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용 담당자와 만나 유익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해대학과 4개 참여대학, 참여 산업체 간 상호협력과 항공기 제조 및 수리 산업기능인력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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