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안보군사연구원은 29일 대학 융합과학관에서 국가 및 사이버안보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안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2단계 2차년도 성과 발표와 후속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엄정호 원장(대전대 군사학과 교수)은 성과발표에서 ‘전국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성과’와 ‘다계층 대테러 전략 및 지능형 대테러 통합 감시 체계’ 정책 제안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이어 민병기 안보군사연구원 교수는 2단계 3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과제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참석한 양동민 전북대 교수, 양진석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윤지원 상명대 교수 등은 복합안보 위협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적절한 분석과 대안 제시를 위한 학술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 사이버안보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엄정호 원장은 "2019년부터 지난 5년간 복합안보 위협에 대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안보현안을 사이버안보, 사회안보, 보건안보 중심으로 분석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과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안보군사연구원은 2019년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초국가적 복합 안보위협에 따른 선제적 능동형 안보전략"을 주제로 선정돼 관련 세부 연구사업과 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 8월말까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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