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관 합동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 9월 11일까지 진행

고흥군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살 예방에 관한 관심을 독려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흥군청·경찰서·소방서·고흥군 가족센터·어린이집 등 관내 7개소 공공기관과 민·관 기관이 ‘소중한 생명사랑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들은 함께 영상 제작에 참여해 관내 전광판에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 고흥군청에서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며 △옴니핏을 활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우울척도 검사 △내 마음 살피기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홍보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주간에는 마음안심버스 운영과 자살 예방 캠페인도 이어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자살은 막을 수 없다는 편견을 버리고 내 주변에 힘든 사람은 없는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자살 예방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과 관련한 사항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 상담 전화,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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