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 장비를 무료 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단체나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성인 심폐소생술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최대 3일까지 대여하고 필요시 연장도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고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보유하기는 어려운 장비이다.
장비 대여를 통해 군민의 부담은 줄여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아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단체나 군민은 해남군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속에서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대여 서비스를 시작으로 생활속에서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시행할 수 있도록 군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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